3일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이
가수 김상희(나이 79세)가 남편 유훈근과의 러브스토리에 관해 애기했다.
김상희는 "처음에는 가수로서 출발하게 됐을 때 저를 MC로 발탁한 사람이 현재 제 남편 유훈근이라고 말하면서 당시에 남편이 무슨 배짱으로 저를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방송국에서 안 된다고 극렬하게 반대했을 때 남편은 만약 인기가 없으면 제가 사표를 내겠다고 하고 미리 사표를 냈다고 했다.
결국 무사히 통과를 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그러다 결혼까지 하게 됐는데 당시 저희 시아버지께서 600년 전통의 종갓집의 종손 며느리인데 ‘노래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우리 집이 망한다’ 며 가수 하는 걸 반대하셨고 우리 친정에서는 ‘곱게 키운 내 딸인데 고생을 시킬 수 없다’ 면서 두 가정에서 결혼을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때 남편이 나서 두 어른들에게 저희가 결혼합니다. 두 분 어르신들께서 시간이 되시면 저희 결혼식에 와 주십시오’ 라고 선포하고 결혼을 해서 보란 듯이 지금까지 잘살고 있다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희는 50년 동안 긴 세월인데 저를 믿어주고 이끌어주고 지금까지 있게 한 제 남편에게 이 시간을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겠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김상희는 1943년 3월 29일 출생으로 고향은 서울이며 올해나이 79세 이다.
학력사항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력사항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
2009.09.~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수상내역
2014.12.제13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공로상
2005.KBS가요대상 공로상
2004.제11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1998.제3회 예술실연자대상 가수부문
1973.제1회 대한민국방송가요대상 여자가수부문
소속:한국연예인한마음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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