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1970년 출생으로 대구가 고향이며 2021년 기준 52세이다. 대구에 위치한 대건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89학번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6년 1월 한국일보에 입사해 17년간 사회부와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 조선일보로 이직했다.조선일보에서도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논설위원 으로 활동했다.그는 최근까지 ‘이동훈의 촉’ 등 다수 칼럼을 써오다 이번 주 초 조선일보에 사표를 냈다.
이에 현직 기자가 며칠 만에 유력 대선주자의 캠프로 간 것을 두고 언론계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이동훈 외에 윤석열 전 총장은 대선캠프 대변인으로 이상록 전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을 추가로 선임했다.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 역할을 맡았던 이 전 논설위원은 2021년 6월 20일 임명 열흘 만에 갑자기 윤석열캠프 대변인에서 사퇴했다.이후 7월13일 100억원대 사기로 구속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로부터 골프채 등을 받은 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8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여권, 정권의 사람이 찾아와 'Y'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정권의 공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이동훈 논설위원을 비롯해 김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모 부부장검사, 직위해제된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엄성섭 TV조선 앵커, 언론인 2명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금품 공여자인 김씨도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