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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프로필 고향 나이 방송통신심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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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는 전 동아일보 기자, 한겨레신문 논설주간, KBS 사장(2003-2008), 건양대학교 총장(2017-2018). 이홍렬과 얼굴이 닮아 '이홍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14년에 길환영 전 사장이 강제 해임되기 전까지는 KBS 사장 중 유일하게 해임되었던 사장이었다.


정연주는 1946년 11월 22일 경상북도 경주군(현 경주시)출생으로 2021년 기준 나이 76세이다.경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에 동아일보에 기자로 입사했다가 1974년에 자유언론실천선언 운동에 참여했다. 그로 인해 1975년 박정희 정권의 압력으로 동아일보에서 짤렸다. 이후 재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수배자 신세가 되었다. 1977~1978년에 씨알의 소리 편집장을 맡았고, 1982년에 도미한 후 1989년 휴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한 후 이듬해부터 워싱턴 특파원직을 맡으면서 칼럼을 썼고, 2000년 귀국 후 논설위원과 논설주간을 역임하며 보수 언론사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박권상 사장이 퇴임하면서 KBS 노조와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KBS 사장직에 추천되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고, 이듬해 정권 출범 후 노조가 사퇴를 요구했으며 정권의 사퇴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시기에 KBS 이사장 강제 교체와 배임혐의 고발등의 과정을 걸쳐서 2008년 9월에 불법적으로 해임되었다.


사장 해임 이후 한겨레와 오마이뉴스 등지에서 칼럼을 내거나 책을 내고 있고, 노무현 재단 이사와 리영희 재단 이사도 맡았다.KBS 재임 당시의 일화나 권력-언론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2021년 7월내  방송통신심의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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