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은 1953년 대구출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71세 이다.
배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로 데뷔했다.이후 1975년 인기드라마 ‘신부일기’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활동했다.
1979년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사업가인 남편 성국현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과 아들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남편 성국현은 의사집안 아들로 아버지는 병원장이며 여동생도 의사인것으로 알려졌다.
오미연은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때 둘째 딸을 임신했을때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임신 5개월이었다는 그녀는 광고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혔다.이사고로 오미연은 이마가 다 찢어지고 코뼈도 절단, 무릎뼈가 다 깨지고 왼쪽 손과 갈비뼈 3대가 나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사고의 영향으로 아이를 조산하게 되었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한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아기 머리가 점점 커진다. 그게 뇌수종이다. 머리 한쪽 뇌가 자라다 텅 비어있는 거다. 이건 안 자란다는 거다”고 아이가 태어나 뇌수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의사인 시누이도 아무래도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차마 그럴수없어 전 재산 다 해도 애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을먹고 S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다고 한다. 다행히 비어있던 뇌도 차고 무사하게 자라서 현재는 결혼해서 밴쿠버에서 사위와 잘 살고 있다고 한다.
당시 오미연은 교통사고 이후 피해보상 소송전과 아토피와 천식에 시달리게 된 자녀문제에, 강도 사건까지 좋지 않은 일들이 자꾸 생기자 1994년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됐고 7년뒤 2001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용왕님 보우하사'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오미연의 야매주부'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는 주로 중장년층 주부들을 타겟으로 한 패션, 쇼핑, 음식 등이지만 특히 코스트코에서 알차게 쇼핑하는 방법, 맛있는 음식 고르는 방법 등이 소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이케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하나로마트 등도 깔끔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시청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의 제작과 나레이션은 오미연 본인이 아닌 영상 제작 전문가인 친동생 오성민 씨가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데, 화요일은 뮤지컬 배우, 가수 등이 출연하여 '방구석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요일은 '소상공인 돕기'를 주제로 제공받은 여러 물품을 소개하고 경매를 진행하여 낙찰받은 시청자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오미연은 과거 박원숙이 살던 집에서 쫓겨날 정도로 힘들었을 때 본인의 전셋집까지 내줬었다고 밝혔는데 박원숙은 이혼 후 경제적으로 힘들어 당시 고용하던 운전기사도 내보낼 수밖에 없었고 함께 지내던 가정부와 의지하며 버텼었다고 밝혔다.또 보일러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목욕탕에 다녔고, 그때 세신사가 다가오는 게 두려워서 피하고 싶었다고까지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