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림 프로필
신학림은 1958년 경상남도 남해 출생으로 2023년 기준 연 나이 65세이다.
남해종합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4년 한국일보사 코리아타임스 기자로 입사했다.1992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후 기자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만배와는 선후배 사이다.
신학림은 1993년 한국일보사 노동조합 위원장, 2000년 코리아타임스 기획실장, 2003~2007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신문발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미디어오늘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뉴스타파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논란
뉴스타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던 신 전 위원장은 김만배로부터 약 1억6500만원(부가세 1500만원 포함)을 받고 대선 직전인 2022년 3월6일 김씨와의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만배와의 인터뷰를 뉴스타파에 재직 중이던 2021년 9월15일 경기 성남시 판교동 카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직후다. 그는 "김만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지만 화천대유, 천화동인 같은 주역(周易) 글귀로 회사 이름을 지을 사람은 김씨밖에 없다고 생각해 그를 수소문했다"고 인터뷰 경위를 설명했다.
해당 보도는 김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던 윤 대통령에게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개해줬다는 내용이다.
당시 인터뷰 내용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대검 중수과장이 대장동 자금책인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해 줬단 취지였다. 김 씨가 윤석열 과장과 친분이 두터운 박영수 변호사를 조 씨에게 소개했고, 윤석열 과장은 조 씨를 그냥 보내줬단 게 골자였다.
조우형은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의 4촌 처남 으로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1,155억 원 대출을 끌어온 인물이다.
당시 중수부는 조씨가 부산저축은행 자금 1150억원을 대장동 사업에 끌어온 대가로 10억30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박 전 특검과 당시 대검 중수2과장으로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친분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무혐의 처분했으며, 이후, 2015년 조씨는 재수사 끝에 징역형을 받았다.
남욱 변호사도 대장동 사건 수사 초기인 2021년 11월 19일 검찰 조서에서 김만배와 같은 진술을했다. 하지만 조씨는 2021년 11월 24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검사를 만난 적이 없다. 대검 중수부에 출석할 때 만났던 검사는 박모 검사뿐이었다’ 고 말했다.
한편 신 전 위원장은 금전 거래 사실은 인정하면서 보도와 연결시키는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정당한 책 계약"이라는 입장이다. 돈이 건네진 시점은 인터뷰 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가 판매했다고 주장하는 책은 2020년 발간된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라는 책이다. 언론과 재벌가, 정치권의 혼맥이 기득권층 부정부패의 근간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신씨는 "김씨가 선지급금으로 300만원을 준 뒤 책을 가져갔고, 이후 책을 보고는 '1억이 아니라 10억의 가치가 있다'며 책값과 부가가치세를 더해 1억6천200만원을 뒤이어 입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가 거짓인지 아닌지는 판단할 수가 없었다"며 "그저 전문위원으로서 뉴스타파가 요구하는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우형 프로필 고향 학력 나이
2011년 대검 중수부의 저축은행 수사 당시, 조우형은 김만배를 통해 박영수 변호사를 만났다. 대장동 불법 대출 혐의가 있었지만, 당시 대검 중수부는 조 씨의 대장동 대출 건은 수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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