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프로필
박민식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 외교관, 법조인 출신이다. 현재 국가보훈처장이자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이고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65년 11월 20일 부산 출생으로 본관은 밀양 박씨이다.그의 아버지는 맹호부대의 정보·통역장교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가 1972년 6월 2일 베트남 중부 빈딘성에서 전사한 박순유 육군 중령이다.
구포초등학교,구포중학교,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제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으로 근무하다 기대했던 외교관 생활과 다르고 자신이 많이 부족해 외교관 생활을 그만두었다.
이후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발령받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수석검사로 2006년까지 활동하며 "불도저 검사"로 불리었다.
이후 박민식 법률사무소를 개업하여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형근 대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부산광역시 북구-강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국회 내에서 비박, 친이, 친무 성향으로 분류되었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에게 패하여 낙선했다.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심화되자 이에 대해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의 보좌관이냐고 비판했다. 이 시기 5.18 민주화운동 왜곡 처벌법이 위헌임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0년 11월 9일에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경선 컷오프를 피해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최종 4인에 포함되며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경선 본선에서 겨룰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박형준 후보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자 이언주 후보와 단일화하여 경선에서 조기 하차하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경선때부터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여 핵심 실무진으로 활동했다.
한때 친이계로 분류됐던 만큼, 2022년 1월 24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전직 국회의원들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MBC와의 인터뷰 도중 검수완박 법안을 거론하며 "그런 말도 안 되는 법을 만드는 국회라고 하면 차라리 국회의 입법권을 완전 박탈시키라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발언했다.
2022년 5월 1일, 전임 김은혜 의원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로 발생한 분당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분당구 갑 출마를 선언하면서 출마를 포기했고 대신 5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차기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