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과 2006년 5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인천 서구와 계양구,경기 파주,고양시,시흥등의 일대에서 여학생 12명을 성폭행한 김근식이 2022년 10월 17일 출소한다고 합니다.원래는 2021년 9월에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수감된 대전교도소에서 2013년, 2014년에 동료 재소자를 폭행한 전적으로 인해 연기된거라고 합니다.
앞서 전과 19범인 김근식은 2000년 강간치상죄로 5년을 복역하고 출소한지 16일 만에 등교 중이던 9살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이듬해 9월까지 초·중·고생 10명을 성폭행했습니다.
김근식은 하얀 승합차를 타면서 어린 학생들의 선의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물건을 들어달라고 부탁하고 승합차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사건 발생 당시 인천에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하교 시 하얀 승합차를 조심하라고 학생들에게 매번 말해서 유명했다고 합니다.피해자들은 대부분 만 13세미만으로 그는 성적 콤플렉스로 인해 성인 여성과 정상적인 성관계가 어렵자 어린 여성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근식은 원래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라고 했지만 조두순 사건 이후 법원의 신상공개 명령이 가능해져 출소 이후에 등록 예정이며 김근식을 1:1 전자감독 대상자로 분류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김근식의 출소일에 그의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현재 김근식의 나이는 55세 입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과거 김근식이 출소한 지 보름 정도 후 범죄를 저질렀고, 그전에도 전과가 많았다며 사회에서 굉장히 부적응적이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출소 후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근식이 출소 후 과거 주거지인 인천집으로 갈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때문에 김근식이 출소후 머물게될 주거지가 어디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김근식의 출소한다는 소식에 인천광역시 지역 맘카페에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맘카페에는 이날 '조두순보다 더한 김근식이 출소한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범행 지역에 인천 서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슈가 되지 않는 것 같아 우려스러운 마음에 정보를 공유한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