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구 프로필 소장
황민구는 대한민국 법영상 분석 전문가이다.
1982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42세이다.
제물포고등학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다 이미지가 가진 정보 분석에 매력을 느껴 법영상 분석전문가의 길로 들어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 박사를 취득했다.현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이며 대학강사로 일 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전문자문위원, 한국도로교통사고감정사협회 자문위원, 인천광역시 화재조사 전문위원 등의 경력이 있다.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현재까지 약 1000여건의 사건 영상을 분석했다. 그는 “영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끝없는 반복재생으로 반드시 영상 속 진실을 포착할 수 있다”고 했다.
방송에는 '그것이 알고싶다', '추적60분'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문을 주기도 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방화동 청부살인'사건으로 2014년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건설업체 사장이 조선족에게 흉기로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조선족을 고용해 청부살해한 영화 '황해'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다.
처음엔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는 듯 했으나 황 소장은 7개월간 주변의 CCTV를 분석해 범인을 찾아냈다. 한 명의 인상착의가 여러 화면에서 반복해 등장했는데 신장과 원형탈모,구레나룻,특이한 걸음걸이를 파악해 용의자를 추적는데 한 몫 했다.
황민구 소장은 법영상 분석은 CCTV, 블랙박스 등으로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내고 위변조 여부를 찾아낸다. “법의학이 의학적 상황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것이라면, 법영상 분석은 이미지를 해부하듯이 분석해 증거를 증거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충격적인 영상 분석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수백 명이 사망하는 영상을 분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세월호와 이태원 사고 꼽았다.
그는 "세월호 같은 경우 아이들이 해맑게 노래 부르고 즐기는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침수된 영상을 분석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도 TV엔 모자이크 되어 있지만 제가 보는 영상에서 아이들이 기절해 있고, 그 옆엔 친구가 기절한 친구를 깨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출생 1982년 2월 2일
나이 42세
소속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
학력사항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법영상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