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정 프로필
예수정은 대한민국의 배우 입니다.
1955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9세 입니다 본명은 김수정 입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 석사와
독일 뮌헨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73년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진학한 그녀는 1학년 때 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보고 배우가 되기로 했으며 1979년 연극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했고, 83년부터 8년간 독일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예수정은 여배우 최초로 3편의 천만영화를 가지게 되었는데 도둑들,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이 있습니다. 2020년 영화 '69'세에서 주인공 심효정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집안 남편 자녀
연극계 집안으로 2005년에 작고한 모친 故 정애란은 연극배우 출신의 원로배우로 전원일기에서 최불암의 어머니 역으로 유명했고, 언니도 탤런트 김수옥 이며 형부는 유명배우 한진희 입니다.
남편 김창화는 고려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대학 다닐 때 연애로 만났으며 동갑인 그도 원래 연극에 관심이 많아 부부가 같이 독일 뮌헨으로 연극 공부를 떠났습니다. 김창화 씨는 95년 상명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연극학과를 창설했으며 2008년 연극교육학회장을 맡았고 2020년 현재도 상명대 연극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예수정의 딸 김예나(82년생)도 연출가 겸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대표로 베를린 국립예술원에서 연극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머니 정애란 씨는 예수정이 아기 때부터 무대에 계속 섰다고 합니다. 예수정의 이모가 데리고 있다가 정애란이 무대에서 퇴장하면 무대 뒤에서 젖을 물려가면서 공연을 계속했다고 나면서부터 무대에 선 셈입니다.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예수정이라는 이름도 어머니인 배우 정애란의 본명인 예대임의 성을 따라 개명한 것 입니다. 그는 배우를 천직으로 여겼던 점과 대범하고 쿨하게 자기 뜻을 관철했던 어머니를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정은 “내가 본 어머니는 늘 ‘쿨’ 하셨다”고 돌이켰다. “솔직하고 대범하셨다”고 덧붙이며 “어머니와 비슷해지길 원하지만 아직 그 경지에 가지는 못했다”며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