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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프로필
오현경은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1936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송동에서 태어났으며 서울고등학교(8회)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시인 오일도 의 종손자이며 영화감독 윤봉춘의 사위이며 아내 윤소정도 배우였고,딸인 오지혜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61년 KBS-TV 개국 당시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그후 동양방송으로 이적해 활약했으며 주로 희극적 인물들을 연기했고, 연극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TV 드라마에서의 대표작은 TV 손자병법에서의 만년과장 이장수 역. 1987년부터 1993년까지 6년간 방송된 이 드라마에서 늘상 부장승진에 실패하는 자재과 만년과장 역을 맡아 위에서 눌러대고 아래에선 치고 올라오는 중간관리직의 애환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
그 뒤 각종 작품의 만년과장 캐릭터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으며 1960년대 말 TBC에서 원조격인 바보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식도암과 위암으로 2차례나 암 투병을 겪으면서 TV나 영화에선 활동이 조금 뜸 했으나 연극 무대에는 계속 섰고 2014년에는 참 좋은 시절에 출연했습니다.
2017년 6월에는 부인 윤소정과 사별했으며
2023년 8월에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해 왔고, 2024년 3월 1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요양원에서 향년 88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자녀로 딸 오지혜 배우와 아들 오세호 씨가 있습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2호실이고, 발인은 5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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