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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프로필 고향 나이 청국장 명인 남편 자녀 아들 딸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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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프로필 고향 나이 청국장 명인 남편 자녀 아들 딸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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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인 서분례 대표가 방문해 그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청국장의 명인 서분례 프로필 고향 나이 남편 자녀 등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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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명인은 1949년 경상북도 영덕 지품면 속칭 새락골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 연 나이 75세 입니다.

1남7녀 중 다섯째 딸인 그녀는 어릴적부터 가족과 떨어져 홀로 대구 이모댁에 머물며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한국 최초의 패션디자이너 노라 노(본명 노명자)가 귀국해 명동에 자리를 잡는다는 소식을 듣고 상경해 앙드레 김이 다니는 국제복장학원에서 재단을 배워 재단사로 취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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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명동 의상실에 근무하다 공군 파일럿 출신의 고종사촌 오라버니의 소개로 당시 대한일보 기자였던 최진수를 만나 결혼했으며
명동에서 양장점을 하며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자 여행사를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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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운 좋게도 해외여행 자유화 붐이 일었는데 그녀는 베트남과 수교가 이뤄지기 전인 1987년부터 여행사 설립을 추진, 일본과 유럽 등의 경쟁사를 물리치고 1978년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태국 여운공사(TTB-VTB)를 설립했고,
이후 서일여행사 대표를 지냈습니다.

평소 남을 도우며 살아야한다며 말한 부친의 뜻에 따라 양로원 봉사활동을 하던 그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양로원을 건립할 생각에 부지를 매입했는데 당시 외환위기가 닥쳐 자금줄이 될 여행사가 경영난에 부딪히면서 양로원 설립은 뒤로 미루게 되었고 자갈밭인 그 자리를 일구어 콩을 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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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배한 콩으로 된장과 청국장을 담그게 됐고 지리산 뱀사골 인월요업의 옹기장 강태수 선생이 빚은 옹기 30개에 된장을 담갔다가 지인들에게 나눠 줬는데 반응이 좋자 본격적인 된장 만들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된장 팔면 내가 지원하는 양로원에 수입이 생겨 운영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그는 다섯 가마가 열 가마가 되고, 100가마가 되던 1997년, 양로원 터 한쪽에 비닐하우스 만들고 서일농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영덕에서 집안 대대로 전승되어 오던 장류제조비법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해 판매, 체험, 전수하며 전통장류 명맥을 계승하게 되었고 이후 국내 최초로 2015년 전통식품명인(대한민국 청국장 명인 제62호)으로도 선정됐습니다. 
 
또한 서분례 명인은 오랜 연구 끝에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청국장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고, 경기도 지역명품(G마크)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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