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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폴리나 프로필 국적 나이 남편 새벽배송 러시아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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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폴리나 국적 나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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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특종세상에서는 새벽배송을 하는 25살 러시아 미녀 폴리나가 밤마다 광주 원룸촌 누비게 된 사연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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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외모에 10㎏짜리 쌀 한 포대를 번쩍 드는 것은 기본이고 상자 7개를 한꺼번에 나르는 노련함을 보이며 새벽배송을 하는 폴리나!
폴리나는 러시아 여성으로 남편 문상원씨와 5년전 러시아 여행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두 사람은 상원 씨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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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원 / 한국 남편]
당시 사업이 무너지고 있던 과정이었고 멘탈이 제가 완전 나가 있어서 사실은 좀 도피하다시피. 만나서 제 모든 상황을 다 털어놨어요.
그냥 누군가 내 좀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근데 와이프가 그때 저한테 처음 했던 이야기가 '오빠 한번 안아봐줘도 되냐'고 했어요

[폴리나 / 러사아 아내]
"보통 남자가 앞에 나서고 여자는 늘 한 발 물러나있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죠. 그런데 저는 남편에게 말했어요. '상황이 이럴 땐 그냥 이대로 있어. 오빠는 그냥 내 등 뒤에 서 있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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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업과 가족을 뒤로한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폴리나는 남편과 함께 2018년말에 반려동물 간식 사업과 반려동물 동반 카페를 운영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망하면서 빚만 2억 원 떠안게 됐다고 합니다.

이어 남편과 함께 새벽배송을 하며 빚을 갚아 나가던중 지난 1월 설상가상으로 남편 문상원씨가 설암1기 판정을받게 됐다고 합니다.


[폴리나 / 러사아 아내]
"울었지만, 남편에겐 기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어요. 남편이 용기를 가졌으면 해서"


사업실패로 인한 빚에 갑자기 찾아온 남편의 '설암'까지 생계를 위해 홀로 일터로 나가 새벽배송을 하며 고전분투하는 폴리나 !

덕분에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 중인 남편은
한국을 와서 정말 고된 일을 하는 와이프가 너무 고마워서 어느날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일기처럼 담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한국살이 3년차 새내기 러시아 아내의 브이로그 채널 '폴리나랑' 은
처음 올라온 영상이 조회수 25만회 기록하며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공유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문상원 / 한국 남편] "너무 고맙고, 한국을 와서 정말 고된 일을 다 했어요. 하루는 와이프가 이제 제 상처에 연고 발라주고 부엌에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이 여성의 삶을 제가 그냥 고스란히 일기처럼 담고 싶었어요. 그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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