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하 프로필 나훈아 모창가수 고향 나이
나운하는 나훈아의 모창가수 또는 이미테이션 가수로 나훈아의 헤어스타일과 외모, 목소리나 창법 등을 흉내내는 가수 입니다.
나운하의 본명은 박승창이며 1957년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에 일찍 결혼한 그는 부산에서 어린이 동화책도 팔고, 그 당시 최고 첨단기계였던 팩시밀리를 팔아 판매왕이 됐고 OA기계를 파는 기업에서 스카웃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나훈아 모창으로 영업을 하며 영업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운하는 1974년 ‘나성아’라는 예명으로 노래 ‘옛시절 옛 친구’를 부르며 데뷔해 활동했으며 1991년 SBS 창사특집 나훈아쇼 모창대회 제스츄어상을 받은 계기로 이름을 ‘나운하’로 개명하고, 본격적으로 모창가수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그는 나훈아의 외모와 싱크로율 99%을 선사하며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는데 국내에서는 모창가수 최초로 단독 디너쇼까지 열 정도였습니다.
방송 활동으로는 TV내무반 신고합니다 44회에 예비역 병장으로 출연한적이 있으며 2000년, KBS1TV '이것이 인생이다'에 출연했으며 2006년, 미국 LA라디오 코리아 방송 '나운하의 고국 소식' 을 진행했고 영화 '그들이 온다' 에서 나훈아 역을 맡았습니다.
공연활동으로 2009년, 미국 아틀랜타/휴스턴 시카고/뉴욕 교민 초청 콘서트 & 디너쇼 공연 등 국내외 다수가 있으며 앨범은 2010년, 타이틀 '엄지' 등 10곡을 냈습니다.
모창가수로 50년을 살아온 나운하는 이전 방송에서 "나훈아 짝퉁 나운하"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 나훈아를 닮기 위해 생니까지 뽑은 사연에 대해 "내 치아는 원래 안으로 들어갔고, 나훈아 씨는 돌출해있다. 그걸 닮아야겠다 생각했다. 구강구조가 넓어야 노래가 잘 된다"며 "윗니 4개, 아랫니 4개를 발치해서 임플란트를 했다. 해놓고 나서 나도 내가 정신이 있는 사람인가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다른 나훈아의 모창가수로는 코미디언 겸 가수인 김철민의 형 인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모창가수계의 대표적인 인물이었으나 2014년 1월, 향년 57세에 간암으로 사망했으며 7년 후인 2021년 12월 16일, 동생 김철민도 폐암으로 향년 54세에 사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