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주무관 프로필 충주시청 공무원
김선태는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개설자 겸 운영자입니다.
1987년 충청북도 충주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37세 입니다.
학력은 충주대림초등학교,충주미덕중학교,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조기입학을 하고 자퇴한 뒤, 사법시험을 준비하였으나 낙방하여 진로를 바꾸어 공무원 준비 1년 만에 9급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2018년 SNS 관리자가 된 이후 병맛 컨셉 홍보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자체 최초 B급 유튜브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기획부터 촬영, 편집, 섭외까지 모든 것을 혼자 맡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21년 정기 인사에서 7급 주사보로 승진하고 3년만인 2024년 정기 인사에서 6급 주사로 승진 하게 됐습니다.
6급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된 것에 대해 JTBC 유튜브에 출연해 "묵묵히 일하는 평범한 직원들한테는 박탈감이 들 수도 있어서 그런 면에서 송구하다"며 "어쨌든 이런 파격적인 시도가 있어야 공무원 조직에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예능감은 물론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B급 감성과 최신 밈을 극한까지 활용한 홍보 능력으로 충주시 유튜브를 지자체 유튜브 통산 구독자 1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충주시 하면 유튜브가 먼저 떠오른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연예인의 재능을 공공단체를 위해 쓰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6급 이하의 실무를 보는 공무원들 중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공무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주무관이 국회의원/장관은 커녕 시장도 독대할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여러 부처들의 장관과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컨텐츠를 찍고 간간이 충주의 사업 진행 어필까지 하는 것은 웬만한 국·실장급 이상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9일, 국무회의에선 무려 대통령이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이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2배를 넘어섰다고 한다"고 직접 그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를 스카우트 하려는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적지 않았는데 중앙 부처, 타 지자체, 심지어는 민간 업체에서도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