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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프로필 SPC회장 고향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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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프로필 SPC회장 고향 나이 

허영인은 허창성 삼립식품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현 SPC그룹의 회장입니다 


1949년 황해도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75세 입니다. 성남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졸업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조그마한 공장 하나뿐인 샤니를 물려받은 허영인 회장은 식품 분야에 올인하여 1985년에 광주 한서제과(현 호남샤니)를 인수하고 미국 배스킨라빈스 인터내셔널과 합작해 비알코리아를 세운 뒤, 1986년 귀주(현 파리크라상)을 세워 외식사업에 진출했고, 1988년 태인산업, 1989년 태인유통을 각각 세웠습니다.


1994년에 '태인샤니그룹'을 출범하며 파리바게뜨의 큰 성공으로 회사의 규모를 더욱 크게 불려 가며 양산빵 업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후 형인 허영선 회장이 이끄는 삼립식품이 리조트사업에 투자해 경영난을 겪는 사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를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로 키워왔습니다.

2000년에 '해피포인트카드'를 출시하고 삼립식품이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2002년 삼립식품을 인수한 뒤 삼립식품과 샤니,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를 묶어 SPC그룹을 세웠습니다.


파리바게뜨의 해외진출도 추진했는데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했습니다.
제빵사업뿐 아니라 잠바주스, 파스쿠찌,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해외 식음료 프랜차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획득하고 신선식품 사업에 뛰어드는 등 종합식품기업으로 외형을 확장했습니다.

한편 SPC그룹의 모태는 1945년 10월 초당 허창성(1914~2003) 창업주가 황해도 옹진군에 빵집 '상미당'을 차린 게 기원 으로
당시 옹진에는 미군이 주둔해 있어 재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1947년에 국내 최초로 무연탄 가마를 개발해 연료비를 줄였고, 1948년 월남 후 서울특별시 을지로 4가 방산시장으로 가게 위치를 옮겼습니다

1959년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삼립산업제과(주)를 세워 기업의 형태를 갖췄고 1961년 '삼립산업제과공사'로 상호명을 변경해 1964년 첫 히트상품 '크림빵'을 출시한 후 1966년에 '삼립산업제빵공사'로 사명을 또 변경했고 1968년 서울 가리봉동에 공장을 차리며 '삼립식품공사'로 개편했습니다. 이때 허창성은 크림빵 이후 새로운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일본에서 찐빵을 보고 영감을 얻어 1970년 가을, 삼립 호빵을 출시하며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1976년 보름달을 출시하면서 양산빵 시장을 제패했습니다.

1972년에 한국인터내쇼날식품(현 샤니)을 세우고 1977년 허창성 회장은 장남 허영선에게 삼립식품의 경영권을 넘겼고, 차남 허영인에게는 샤니의 경영권을 넘겨 주고 1989년에 명예회장으로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큰 규모의 삼립식품을 물려받은 허영선 회장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들어 회사의 주력 분야인 제빵 분야의 매출이 점차 줄어들자, 외식업이나 리조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으며 삼립식품은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갑니다. 1999년에 국찐이빵이 히트를 치기도 했지만 과거의 영광을 누리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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