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상 프로필 고향 학력 나이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위상은 택시기사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이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1959년생이며 고향인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자란 그는 초등학교 5학년때 서울에서 식모와 과일노점상을 하던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동대문중학교에 입학했지만 1년도 안돼 자퇴하고 2년 뒤 대구 경신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자퇴했습니다.
18살때부터 직조공장, 비닐공장 등을 전전했고 달서구 감삼동에서 포장마차를 하면서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택시 노동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방송통신대에 진학했습니다. 이후 경일대학교로 편입해 졸업했으며 계명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84년 택시 운전대를 잡으면서 노동운동에 참여한 그는 1989년부터 노동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1994년, 1997년, 2000년 내리 3번 전국택시조합연맹 대구지부장(현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의장)선거에 떨어졌으나 이후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의장과 2013년부터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직에 선출되어 현재 까지 맡고 있으며 대구고용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옥중에서 전국택시산업노조 대구지역본부의장에 출마해 당선되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선관위에 등록된 김 후보의 전과기록을 보면 증거위조교사,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배임수재미수, 정치자금법 위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 공동폭행) 등으로 지난 2005년 12월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2024년 4.10 총선에서 노동계 인사' 김위상 후보는 국민의미래 추천 순번 10번으로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노동자의 권익은 보장받고, 사측은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노사 간 상생하는 정책을 만들고, 취약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근로자라는 연장선상에서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