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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민 프로필 휠체어 댄서
채수민님은 휠체어 댄스스포츠 선수입니다.
1996년생이며 어렸을 때부터 인라인 스케이트, 농구, 테니스, 수영, 육상 등등 예체능을 좋아했으며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실용무용학과(힙합,걸스힙합)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3학년 2학기말 당시 2017년 11월 낙상사고를 당해 7층 높이에서 떨어져 흉추 3, 4번이 손상됐습니다. 살아난 것이 기적에 가까웠으나 가슴 밑으로부터는 감각을 느낄 수 없는 하지마비 판정을 받았고 재활병원에서 1년 4개월을 보냈습니다.
재활중 춤을 출수 없다는 낙심에 빠져있던 그녀는 국립재활원에서 만난 사회복지사에게서 휠체어 댄서스포츠를 소개받았고 멘토로 서울연맹소속 최종철 선수를 만나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댄스스포츠는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콤비, 두 명의 휠체어 사용자가 무대를 선보이는 듀오, 한 명의 휠체어 사용자가 단독으로 춤을 추는 싱글 댄스 등 종목도 다양합니다.
채수민 선수는 장애인댄스스포츠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듀오와 싱글 부문에서 2위에 올랐고 이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21년 프라하 장애인댄스스포츠 국제대회에서 싱글 부문 3위에 올랐으며 202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두 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
댄스스포츠 선수 외에도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고, 휠체어 이용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코치로 일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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