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문지인 집 프로필 동상이몽
김기리 문지인 커플이 '동상이몽2'에 합류합니다.
예고 영상에서는 결혼을 4일 앞둔 두 사람의 집과 일상이 살짝 공개돼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김기리는 문지인과의 첫 시작에 대해 “‘사귀자’도 아니고 결혼하자고 고백했다”며 결혼 준비 ‘풀 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문지인은 당시 심경에 대해 "너무 놀랐는데, '우리 교제할래? 나 너 좋아해' 이렇게 고백했다면 좀 달랐을 텐데, 오빠가 '같이 살자'고 하니까 '너무 가벼우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김기리는"워낙 친한 친구로 지냈던 사이라 좀 밀어냈던 것 같다.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프거나 마음이 힘든 친구를 위로해주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런 기쁨 감정을 이 여자랑 평생 느끼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고, 차를 갓길에 멈춰 세우고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말하고 펑펑 울었다"라고 문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문지인은 "결혼 준비 중에도 고민을 계속 했다"며 "마음에 걸리던 것도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김기리는 "설레는 신혼 생활을 해야 하는데, 꽤나 불안정한 상태로 신혼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고 뜻밖의 고백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두 사람 집으로 의문의 택배가 도착하면서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택배를 받아든 김기리는 "법원 등기라는데?"라며 어리둥절했다. 법원에서 날아온 의문의 택배에 김기리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해졌습니다.
한편 김기리와 문지인은 2024년 5월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예식에는 가수 백지영, 선배 개그우먼 조혜련이 축가를 맡았습니다.
김기리는 1985년생으로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와 연극 영화 등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지난해 11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1986년생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18년 'JTBC '뷰티 인사이드', 2021년 OCN '타임즈', 2022년 tvN '킬힐'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스트레인지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