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담현 프로필 바이올린
김다현은 5살에 바이올린을 배워 2년 만에 주요 콩쿠르에서 1등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바이올린 영재입니다.
김담현 군은 바이올린 연주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인정한 영재로, 2018년에 SBS <영재발굴단> 177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담현 군은 일곱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화려한 연주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서주와 타란텔라’ 등 어려운 곡도 척척 연주해내 촬영하던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곡을 그대로 연주하는 것은 물론 한번 들은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연주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담현 군은 ‘상어가족’, ‘인생의 회전목마’를 한 번만 듣고 바로 즉흥연주를 펼쳤고 특히 똑같이 따라하는 걸 넘어서 자기만의 감정을 살려 변주까지 소화해냈습니다. 집중력 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한편, “섬세하게 연주할 때는 활을 다정하게 움직이고, 기쁘게 연주할 때는 춤추듯 신나게 한다”며 표현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작은 소리도 구분하고 이해하는 청각처리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하철의 도착 음악, 승강기의 알림음, 학교의 종소리 등 일상의 소리를 정확한 음정으로 짚어 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하철의 환승 음악을 듣고는 작곡 노트를 꺼내 악보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의 실제 악보와 담현이의 악보를 비교해 보니, 음정은 물론 박자까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그의 지능을 평가한 전문가는 “음악을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필요한 작업기억지능이 99.9% 이상으로(만점 이상) 측정 불가능하다”며 “작은 소리도 구분하고 이해하는 청각처리능력이 탁월하다”고 평했습니다. 이는 영재발굴단 방송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이었습니다.
담현 군은 자기가 연주한 곡을 핸드폰에 녹음하고 이후 재생하며 1인 합주를 했습니다. 바이올린으로 합주를 하고 싶어 하는 담현이에 제작진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담현 군과 주미 강은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을 함께 연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담현이의 실력에 감탄한 주미 강은 “다음에는 내가 담현이 연주 갈게. 꼭 같이 또 연주하자”라고 훗날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