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성 프로필 비서관 고향 나이
정호성은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을 지냈으며 문고리 3인방중 1명입니다.
1969년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5세 입니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유학했으며 1998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당시 국회의원이던 박근혜를 보좌하기 시작했으며 1997년을 전후하여 인도네시아에서 개신교 선교사로 있었습니다.
정치활동
1998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근혜가 당선돼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했으며 당시 정 비서관은 연설문 작성과 기록, 정무기획 등을 맡아 처리해 왔으며. 특히 2007년 대선 후보 경선과 2012년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박근혜 정부가 집권한 2013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으로 임명되었으며 2015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으로 지냈습니다.
그는 청와대 부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수행, 비서 업무, 일정 관리, 관저 등 일반행정, 대통령 보고 문건 접수, 지시 사항, 메시지 전달 등을 총괄한 핵심 ‘문고리’ 권력으로 불렸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로 구속됐으며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서 검찰이 압수했던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 담긴 통화 녹음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의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이 특검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며 그를 수사했고 재판을 거쳐 2018년 4월 28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확정받았습니다.
2018년 5월 4일 징역 1년 6개월을 채우고 만기 출소했으며 2022년 윤석열 정부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었습니다.
문고리 3인방 핵심인물
문고리 3인방 중 가장 젊지만, 권력서열은 제일 높았다고 하는데 문고리라는 별명이 원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는 약속이나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서류들을 그들을 통해서만 대통령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해서 생긴 별명인데, 나머지 둘이 전달한 양을 합쳐도 정호성이 전달한 양보다 적다고 할 만큼 그 셋 중에서도 정호성의 전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되어 최순실에게 연설문 등을 건네 준 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다른 문고리 3인방처럼 정윤회의 추천으로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으나 헌법재판소 증언에서는 교수들의 추천으로 박근혜 보좌진에 참여했고 정윤회가 비서진 업무에 사수역할을 했고 2004년 정윤회의 업무는 끝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실 제3비서관 임명
2024년 5월 23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제3비서관으로 임명됐습니다. 하지만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서 국정농단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속했던 인물이어서 퇴행적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2022년 윤석열 정부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면을 결정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 한동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을 맡아 당사자를 감옥으로 보냈던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