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프로필 변호사 고향 나이
강지원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사회운동가 입니다.
강지원 고향 나이 집안 학력
1949년 전라남도 완도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75세 입니다.
7남매 중 넷째(3남)으로 부친 강대혁은 광양·완도·완도 등지의 군수 및 전라남도청, 전남상공회의소 등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모친 이효임은 경성사범학교 출신으로 광주 관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서울재동초등학교,경기중학교,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재수를 한 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이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재무부와 관세청에서 근무했습니다.
강지원 검사 활동
부산세관 공무원으로 재직 중 사법시험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1976년 제18회 사법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8기로 수료한 뒤 검사로 임용되어 전주지방검찰청으로 부임했는데 첫 사건이 소년사범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검사로 재직중이던 1989년, 서울보호관찰소장을 맡게 되며 청소년 선도운동에 참가하게 되었고 1997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검사장으로 승진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자리인 재경지청장 보직에 동기들이 진출할 때도 그는 청소년 문제에 전념하기 위해 2선이나 한직인 법무연수원, 사법연수원과 서울고등검찰청 근무를 자청했다고 합니다.
또한 검사로 재직중이던 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꼭지 이경규가 간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 검찰을 떠난 후 변호사 겸 KBS 라디오와 EBS, YTN등을 통해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와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지역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2년 9월 4일, 한국 최초의 매니페스토(정책중심선거) 후보가 되겠다며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했으나 결과는 53,303표, 지지율 0.17%를 얻고 3위로 낙선했습니다.
가족 관계
부인은 대한민국의 최초 여성 대법관이었던 김영란 전 대법관으로 이른바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제안한 인물 입니다.
김영란이 강지원의 옆 방에 근무하는 검사의 검사시보로 오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고 '평생 웃게 해주겠다'고 해주며 프로로즈를 했다고 합니다.
검사와 판사의 결혼은 당시에 큰 화제였으며 김영란이 부서 회식이 있는 날에는 처음엔 데리러 갔다가, 그 다음엔 합석을 하게 됐고, 그 다음부터는 아예 회식에 강지원이 김영란 대신 참석했다고 합니다. 법조인들이다보니 부부싸움 때도 논리를 바탕으로 치열하게 전개 및 반박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능을 살리자', '학벌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며 딸 2명을 모두 대안학교에 보내고 수능을 거부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장녀는 미국과 일본에서 공부를 마치고 미디어아트와 광고업무를, 차녀는 영화촬영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강지원은 '부모로서 부모가 원하는 길을 강요하지 않고 하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찾아가게 한 것, 그거 하나는 잘했다고 믿는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