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 교수 프로필 유퀴즈
나민애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입니다.
1979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45세 입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이후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글쓰기 강의를 맡아온 그는 서울대 학생들로부터 강의 평가 1위를 기록하면서 ‘갓민애’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본업인 글쓰기 강의 외에도 독서 전도사를 자임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 지도법과 국어 공부법은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 교수는 “국어 공부는 지름길이 없고 어릴 때부터 꾸준히 독서하는 게 해답”이라며 “국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범위가 사실상 무한대인 특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79) 시인의 딸로 시인이자 교사인 아버지 덕에 어릴 때 책 속에 파묻혀 풀꽃 같은 문학소녀로 자랐습니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을 통해 등단하고
[동아일보]의 「시가 깃든 삶」 주간 시평을 연재하고 있으머 우리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도 활동 중 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에세이집(나만 아는 풀꽃 향기, 2023년)을 내기도 했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한 동영상도 찍을 정도로 부녀의 정이 각별 합니다.
나민애: “방 세 칸짜리 단독주택에 살았죠. 식구 네 명이 한 방을 쓰고 아버지의 공부방이 있고 다른 하나는 책 창고였어요. 서재가 아니라 책장 없이 책을 막 쌓아두는 창고였는데 대충 만들어 습기가 차고 책에는 곰팡이가 슬었죠. 가끔 그 곰팡이 냄새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저서로 『제망아가의 사도들』 『내게로 온 시 너에게 보낸다』 『책 읽고 글쓰기』 『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