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 프로필 배드민턴 선수 고향 집안 아버지 어머니 파리올림픽
서승재는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선수입니다.
1997년 전라북도 부안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27세이며 키 182cm 입니다.
나운초등학교,군산금강중학교,군산동고등학교를 거쳐 원광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배드민턴에 두각을 드러내 일찍부터 주니어 대표팀에 합류하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성장했습니다. 단복식 모두 가능하지만 국가대표에서는 복식 선수로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탄력과 파워가 좋고 타점이 높아 후위에서 찍어누르는 공격을 주무기로 삼는 하드히터 스타일의 선수로, 2023년 세계선수권 혼합복식경기에서 스매싱 최고속력 458km/h를 기록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남자 선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왼손잡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선배인 유연성과 흡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직선코스로의 정면승부를 좋아했던 유연성과는 다르게, 서승재의 경우 단순하게 파워로 밀어붙이기보다 앞쪽과 코스 좌우로 떨어지는 핀포인트 드롭샷으로 상대방의 중심을 무너트려놓고 빈 곳에 스매싱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이 차이.
남자복식 파트너 강민혁의 경우 서승재와 마찬가지로 후위 공격을 선호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전위에서의 타이밍 싸움을 어떻게 보강하느냐가 앞으로의 국제대회 성적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으나, 공격 타이밍에 강민혁이 뛰어들어 앞공간을 커버하는 형태로 공존에 성공했고 순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주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솔규와 페어를 이룬 시기 세계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의 기데온/수카물조 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 때도 본인들이 밀린다고 생각했던 네트플레이를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을 만큼, 최상위 랭커들을 상대로 좋은 승률을 이어나가려면 수동적인 네트플레이 보완이 필수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