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프로필 역도 고향 나이 아버지 어머니
박혜정은 대한민국의 여자 역도 선수다.
2003년 경기도 안산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21세다. 선부중학교,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양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촌의 추천으로 역도를 시작했으며, 유튜브에 올라온 장미란의 역도 경기를 보면서 빠르게 성장하여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장미란이 고등학교 2학년에 세운 기록을 넘었다.
2021년 6월 22일에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개최된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 경기에서 합계 286kg을 들었다.
2021년 10월 9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102회 전국체전 역도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 경기에서 합계 290kg을 들어 역도 최중량급 용상 대한민국 기록, 합계 주니어 신기록을 한 번에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이날 박혜정이 세운 기록은 당장 올림픽에 출전해도 메달 획득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나이 제한 때문에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2022년 4월 24일에는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여자 통합 최중량급 경기에서 합계 280kg로 우승했다. 박혜정으로서는 나이 제한이 풀린 후 처음으로 시니어 대회에 도전하여 거둔 성과이며, 선배들을 제치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인상에서 부진했으나, 용상에서 역전하여 우승했다.
2023년에는 합계 295kg를 들었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하며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2023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 여자 +87kg급에서 인상 용상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등으로 우승, 이번 대회 대한민국 팀의 유일한 금메달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역도가 여자부 최중량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은 장미란도 이루지 못한 쾌거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인상 125kg, 용상 169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첫 역도 금메달이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장미란 이후 3번의 아시안게임만에 2014 인천 아시안게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끊겼던 여자 역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져왔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평소 일상과 루틴을 공개했으며 또한 3대 중량은 590kg이라고 한다.기상~오전 운동 오후 운동~취침
가족으로 아버지 박종이, 어머니 남현희, 언니 박효원이 있다. 어머니 남현희는 육상 원반 던지기 선수였으며 역도선수를 반대한 아버지와 달리 지지해주셨다고 한다. 안타깝게 2024년 4월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시합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다. 8년 간 암투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