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프로필 고향 국가안보실장 외교안보특보
장호진은 전 국가안보실장으로 2024년 8월 12일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내정됐습니다.
1961년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3세입니다. 성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외무고시(16회)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동구과장, 주러시아 참사관 등으로 근무했고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북미국 심의관에 이어 대미외교 핵심 보직인 북미국장을 지냈습니다.
주재대사,외교비서관,외교보좌관
이어 캄보디아 주재 대사를 역임한 뒤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2∼2013년 청와대 외교비서관으로 근무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특별보좌관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외교보좌관을 거쳤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퇴직했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러시아 대사
이어 러시아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2년 윤석열 정부 초대 주러시아 대사로 부임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한국의 대러 제재 동참으로 러시아와 외교 공간이 어느 때보다 좁아진 상황에서도 한러관계를 비교적 매끄럽게 관리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외교부 제1차관
2023년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사임하며 조태용 당시 주미대사가 국가안보실장으로, 조현동 당시 외교부 제1차관이 주미대사로 임명되며, 조현동 대사의 후임으로 외교부 제1차관을 맡게 되었습니다. 2023년 5월 7일 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서울공항에서 직접 맞이했습니다.
국가안보실장
2023년 12월 28일,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됐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핵심 외교 사안에 두루 해박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한미 동맹 관련 사안, 북핵은 물론 대(對)러시아 관계까지 다뤄온 경험이 있으며 전략적 마인드와 균형 잡힌 시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교안보특보
2024년 8월 12일 신설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내정됐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핵심 국익과 관련한 전략 과제들을 각별히 챙기기 위해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두기로 하고 우리 정부 초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으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