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모델 박지훈 사망원인 삼우제
배우겸 모델 출신 연기자 박지훈이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지훈과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지인은 15일 오전 박지훈의 소식을 접했다. 최근에도 병문안을 가서 만나고 왔는데 상황이 안 좋은 것 같았다. 안타깝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고 박지훈은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989년생으로 32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박지훈의 가족은 박지훈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다. 저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근조화환 사진을 덧붙였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3일 오전 9시 발인이 진행됐다. 고인은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오는 17일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삼우제가 열린다.
1989년 4월 19일생인 박지훈은 인덕대학교 방송연예학부 출신으로 모델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패션모델을 꿈꾸며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에게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다 보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던 터.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도 섰고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vN '시카고 타자기'에도 출연한 그는 시카고 타자기'에서 전두엽 역을 맡아 지석(조우진)의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으로 등장, 호흡을 맞췄다
한측근은 자신의 생전 고인의 모습을 올리며 "활짝 웃는 형 모습 기억할게, 너무 슬프고 힘들다. 하루 종일 이렇게 울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병문안 갔을 때 코에 호스 붙인 모습이 생각나"라며 "좀 괜찮아진 줄 알았더니, 다음에 가니 머리도 없고 손발도 퉁퉁 붓고. 그때 '앞으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해줬지. 걱정 안 시키려 애써 웃으며 끝까지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했던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라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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