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세계 배구선수연봉1위인 김연경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새로 인테리어를 한 김연경의 집을 방문했다.
이어 집에 들어선 김연경은 출연진에게 “깔끔하지 않느냐”라며 “우리 집의 콘셉트가 골드, 그레이, 화이트다”라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김연경의 집 현관에는 커다란 사진이 자리했다. '잘생쁨'이 담긴 김연경의 사진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김연경의 말대로 러브하우스는 블랙 앤 화이트로 깔끔한 내부를 자랑했다.
이어 식기부터 냉장고 내부까지 마트 진열장처럼 정갈하게 각이 잡힌 깔끔한 모습에 멤버들은 입을 쩍 벌렸다.
또한 김연경의 눈부신 발자취를 증명하는 트로피 박물관. 상 이름도 가지각색이었다.김연경은 "신인 때 MVP를 받았다"며 데뷔 시즌에 6관왕을 달성한 업정을 공개했다. 'BSET SCORER' 상은 '그가 메시보다 뛰어난 이유'라는 평을 받는 의미기도 했다.
이승기는 메달을 무슨 재고 쌓아두듯이 보관하신다고 놀라워하자 김연경은 나는 이제 상을 그만 받아야 한다. 둘 곳이 없다며 농담으로 여유를 보였다.방송이후 김연경 집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김연경은 1988년 안산시 출생으로 올해나이 33살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다.포지션은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이다. 키 192cm, 69kg AB형 이다.
김연경은 안산서초등, 원곡중, 수원여상(현 한일전산여자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실업팀으로 진출했었다.
2005-06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 프로에 데뷔 이후 한국에서의 네 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 통합우승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V-리그를 평정한 후 프로 출범 이후 남녀선수 통틀어 최초로 해외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그는 2010년 일본에서 시작해 중국, 터키 무대를 거쳤다. 김연경은2019~2020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받은 연봉이 130만 유로(약 17억 912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구계에서 김연경의 연봉은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국내 복귀에 대한 뜻도 나타낸 적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구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한편 김연경 아버지는 김연경이 “배구선수생할을 했던 큰 언니를 따라다니다 감독 선생님이 연경이도 배구를 시켜보면 어떠겠냐고 해서 초등 3년때부터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면서 “중학교 2학년때까지 공격수가 되지 못할 정도로 키가 크지 않아 수비선수로 활동을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크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경의 아저지는 안산에서 회사생활을 하다 정년퇴직을 한 뒤 개인택시면허를 획득, 지금은 개인택시운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