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프로필 고향 나이 아내 와이프 아들 필모그래피 아버지
배우 김보성이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 게스트로 출연해 두 아들과 불화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자신의 짠당포 물건으로는 가족 앨범을 꺼냈다. 사진에는 두 아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보성은 "저 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며 "지금은 훌쩍 자란 아들들과 사이가 안 좋아서 볼 때마다 가슴 아프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김보성은 "두 아들과 평범한 관계로 지내는 게 꿈"이라며 ""아들들에게 사나이, 남자만 강조했던 것 같다. 현재는 두 아들과 연락이 차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들들과 사이가 소원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보성은 "방송에서 말하는 데 한계가 있다. 내 위주로 얘기했다고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김보성은 "(부자가) 대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나는 만날 수가 없으니까"라며 "젊은 사람들이 볼 때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다. 난 아버지가 처음이었고, 또 내가 잘못한 것도 있다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잘 살아있길 바란다. 보고 싶은 건 정도가 이제 지났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김보성의 둘째 아들이 불화설에 대해서 해명글을 올렸다. 김보성은 슬하에 아들 허정우, 허영우를 두고 있다.
한편 과거 '의리'를 외치던 김보성은 친아버지가 갚지 않은 빚 때에 생각지도 못한 '빚투'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매체의 보도로 김보성의 친아버지가 지인으로부터 5천만원 가량을 빌린 후 10년 넘게 갚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보성에 따르면, 이미 김보성과 친 아버지 허모씨는 30여년 전 사실상 의절한 상태다. 김보성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이미 오래 전부터 자신의 가정 외 사실혼 관계의 또 다른 가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2008년께 김보성의 친어머니와 정식 이혼절차까지 밟았다고 밝혔다.
이미 오래 전에 친아버지가 집을 나가 또 다른 가정에 정을 붙였고 그 동안 한 번씩 김보성에게 연락을 해 사업자금을 요구했던 것 외엔 특별한 교류가 없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보성은 본명이 허석이며 1966년 강원도 강릉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8세다.
액션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혈혈단신 충무로에 입문하여 1988년 영화 《그대 원하면》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1989년 이미연 주연의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서 주연급 배역인 봉구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