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급식대가 프로필 고향 나이 아들
이미영은 요리사로 전 조리실무사 입니다.
고향은 강원도이며 올해 나이 60세입니다.
결혼 전에는 요리를 전혀 안 했으며 결혼하고 아들 2명을 양육하면서 제대로 요리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2005년 무렵 조리실무사로 처음 일을 시작했으며
양산에서 20년 가까이 요리를 해 왔습니다. 자신의 요리 솜씨는 강원도에서 살 때 엄마나 이모들의 훌륭했던 음식솜씨에서 비롯했다고 합니다.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참가
이미영씨의 아들 프리랜서 영상 감독인 강나루(33) 씨는 우연히 요리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접하고 어머니 이미영 조리사를 떠올렸고 8월 30일 퇴직을 앞둔 어머니에게 조리사로 기념할 만한 일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접 유튜브 채널 <급식대가(School Chef)>를 개설해 영상을 올릴 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어머니께 경연대회 참여를 권했다고.
이후 흑백요리사 급식대가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1라운드에선 안성재 셰프에게 심사를 받았는데, 깐깐한 안성재 셰프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라는 평가를 남겼을정도로 극찬을 받으며 당당히 1라운드를 뚫었습니다.
2라운드에서 주재료 오골계로 닭볶음탕을 선보였는데, 이를 두고 급식대가의 필살기 '잔반없는날'의 하나일 뿐이라는 반응이 있었으며, 백수저를 상대로 2:0 승리했습니다.
방송 이후 궤도의 과학속으로에 출연한 승우아빠가 회고하길, 요리를 주어진 시간의 1/3밖에 안썼을 만큼 매우 빨리 끝냈다고 합니다.
끝낸 이후 아무것도 안 해서 승우아빠 본인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은 급식대가가 떨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심사까지 요리가 식으면서 맛이 배서 더 맛있어지는 걸 계산하고 기다리는 거였으며, 다른 참가자들이 이걸 알아챈 순간 "우리는 아직 요리를 덜 배웠다.", "(급식대가의 뜻을 몰랐던 우리가) 요알못이다."라며 감탄했다고 합니다.
이후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팀전에서 급식대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엄청나게 빠른 손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요리 중간에 메뉴의 방향을 틀어야하는 상황이 왔고, 그에 따라 재료 준비 역시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옆에 있는 이모카세 1호와 함께 우리가 손이 빠르니까 우리가 다시 하겠다고 임무를 맡아 확연히 빠른 손놀림으로 완벽하게 수행해냈습니다. 팀장인 트리플 스타는 이 두분의 여사님을 두고 '대량 조리계의 메시와 호날두급 전력'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후 백종원 유튜브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원 직장인 하북초에서 120인분의 식사를 조리하는데 급식실 인원은 급식대가와 조리 실무사, 단 둘이었다고 합니다. 두명이서 120인분의 식사를 매일매일 9년째 만들어온 속도였으니 해당 미션은 급식대가의 안방이었던 셈. 결국 백수저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미션인 레스토랑 미션에서 아쉽게도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탈락했습니다.
1:1 대결에서 아쉽게도 분량이 통편집되었고, 그 후 팀전만 연달아하다보니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고 그나마 재료 준비의 속도가 빠른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긴 했지만, 결국 본인의 요리를 제대로 보여주기는커녕 팀에서 재료 손질만 줄창 하다 탈락해버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심지어 다른 요리사들은 업장이 있어 궁금하면 어느정도 방송 열풍이 가라앉으면 가서 먹어볼 수라도 있는데, 급식대가는 업장이 없는 조리사 출신이다보니 직접 가게로 가서 먹어보지도 못하는 점 때문에 보는 재미조차 느낄 수 없게되어 출품한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요리하는 돌아이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경연에 나온 요리를 몰래 몇개를 먹어봤는데 가장 맛있었던 건 급식대가의 오골계 볶음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조리사 일을 안하시고 한식 전문 셰프를 하셨다면 한식 전문으로는 TOP 5 안에 들었을거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정년퇴직 후 재충전 시간을 갖고 남편과 국내 여행과 고향인 강원도도 가보고 조용한 인생을 살 것이라 예상했으나,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로 백종원의 매니지먼트 계약은 물론 각 기업으로부터 조리사나 조리컨설턴트로서의 의뢰가 들어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채널 및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에서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미영 조리사의 위상은 그야말로 돈과 시간이 있어도 쉽게 먹을 수 없는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들 강나루와의 패션 화보를 찍으며 "흑백요리사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 앞으로는 나를 위해 살아보겠다." 는 의지를 표했습니다.
아들 강나루는 현재 영상감독 일을 하고 있으며 마리나루라는 한일커플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