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프로필 국회의원 고향 나이
구자근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 제21-22대 국회의원이다.
1967년 경상북도 구미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7세다.
광평초등학교, 구미중학교, 구미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재학시절 법정대학 학생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병역은 제27보병사단에서 견인포병(야전포병)으로 복무했고,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동국대학교 졸업 후 만 28세인 1995년에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경상북도 구미시의회 의원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했다.
제21대 국회 입성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당시의 낙선에 대해 "돌이켜보면 첫 선거에서 잘 떨어졌던 것 같다. 그때 당선되었으면 싸가지 없는 젊은 정치인이 되어서 결국에 정치백수 내지 낭인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첫 실패는 보약이었다. " 라고 언급한 바 있다. 11년 뒤인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구미시의원에 당선되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경북도의원에 도전하였고, 다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2014년 2월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상사법 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6월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공천을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구미시 갑 지역 총선 출마를 위해 경북도의원직에서 사퇴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구미시 갑 재도전에 나섰다. 당시 현역이었던 백승주 의원은 일찌감치 컷오프 되었고, 당내 경선에서 46.3%를 얻어 3자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따내게 되었다. 김찬영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은 37.1%(청년가점 7%), 황재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27.6%(신인 가점 4%)에 그쳤다.
이 당시 백승주는 이 결과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며 입장을 밝혔으나 결국은 불출마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2020년 21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개표결과 73,339표(65.6%)를 얻은 미래통합당 구자근 후보가 35,324표(31.6%)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를 더블스코어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경선 끝에 김찬영 前 대통령실 법률비서실 행정관을 꺾으면서 양재대결로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와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4년 전보다 높은 72.6%의 득표율로 더 여유롭게 재선에 성공했다.
2023년 12월 14일, 구자근 의원이 행사장에서 고사상의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의해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2023년 1월 1일, 구자근 의원은 '2023 구미시 마라톤동호회'의 시주제에서 돼지머리에 절을 하고 현금 5만 원을 시주하는 모습이 동영상에 촬영되면서 7월 A씨로 부터 고발당했다.
경찰은 사건을 검토한 초기에는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혐의없음'으로 두차례 의견을 냈다가 이후 불구속 송치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판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혐의가 성립한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행위는 매수행위와 결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행 공직선거법상 현금 기부행위는 금지돼있다.
2024년 12월 11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연미)는 구 의원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