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윤 프로필 변호사 고향 나이
배보윤은 법조인으로 헌재공보관 출신의 변호사이다.
1960년생이며 경북 구미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를 거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이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했다.
1994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임관해 헌재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헌재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을 역임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소장의 명을 받아 사건의 심리 및 심판에 관한 조사·연구에 종사’(헌법재판소법 제19호 3항)하는 존재로, 재판관을 보좌해 헌법재판의 시작부터 끝까지 깊숙하게 관여한다.
2016~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재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공보관을 맡았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서 ‘헌재의 입’을 담당하기도 했던 만큼 관련 법리나 절차, 실무 등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로 개업 한 후 2018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박 대통령의 혐의는 법원에서 확정된 게 없었다. 단지 최순실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과 공모하여'로만 돼 있었다"며 "처음부터 단추가 그렇게 끼워져 혼동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됐다"고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비판했다. 2019년 4월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 출범식에서는 "공직자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께도 죄송하다"고 발언했다.
현재 변호사배보윤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사건의 법률대리인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12월 27일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제출하고 탄핵심판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