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프로필 국회의원 고향 나이
박선원은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22대국회의원이다
1963년 전라남도 나주시 출생으로 2025년 기준 연 나이 62세다.
학력은 영산포상업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반군사독재학생운동 조직인 삼민투 위원장을 지냈고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주동했다.
1987년 6월 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으로 민주화의 진전이 이루어지자 영국 유학길에 올라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참여정부 시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서훈 당시 국정원 3차장 등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물밑에서 추진해온 인물이었다. 2012년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고향인 나주시·화순군에 출마하고자 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에서 안보상황단 부단장으로 일하며 서훈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 남아 청와대나 부처에서 일하며 외교·안보 분야에서 중용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직을 맡아 사드 배치 논란으로 최악을 치닫던 한중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2018년 서훈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거쳐 2020년 8월부터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되어 역임하던 중, 2021년 11월에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박선원의 안보 전략가로서의 식견과 개혁적 마인드,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임명이 대북현안 해결, 국가 안보와 외교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2023년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4호 영입 인재로 공개된 박선원은 과거 민주통합당 시절부터 민주당과 인연이 있었고 국정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보유했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동주 의원과의 2인 국민경선(지역구 유권자 ARS 100%)에서 승리하면서 인천광역시 부평구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공천되었다. 이 지역 현역인 홍영표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국민의힘 인천광역시 부평구 을 당협위원장인 이현웅 변호사와 경쟁하고 결국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