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호 프로필 기자 부산일보 고향 나이
박석호는 언론인으로 부산일보 기자이다.
박석호 기자는 2024년 11월7일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스물두 번째 질문자로 나서 “제 주변 일로 걱정을 끼쳤다”는 대통령의 사과를 두고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어서 “무엇을 사과했는지 국민들이 어리둥절해 할 것 같다”고 지적하며 보충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곡을 찌른 질문”, “우리가 바라던 기자의 모습” 등 호평이 쏟아졌고, 박 기자가 질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총합 수백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이 지난 달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이 질문을 놓고 "대통령에게 무례한 것이다. 태도를 시정해야 한다"고 발언해 언론단체와 일선 기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홍 수석은 입장문을 내고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한국기자협회는 12월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송곳 질문’으로 화제가 된 박석호 부산일보 기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자협회는박석호 기자에게 “기자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고 기자정신과 용기를 보여줬기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상을 수여했다.
기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은 박 기자는 이전 2018년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엇을 사과했는지 국민들이 어리둥절할 것 같다"고 정곡을 찔렀던 박석호 <부산일보> 기자가 갑자기 부산 본사로 발령났다.
<부산일보>는 2025년 3월 6일 서울지사 정치부의 박석호 기자를 부산 본사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