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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완 신상 대전 여교사 고향 나이 가족
3월 12일 오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7)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여교사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름은 명재완이며 나이는 48세다. 공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학 (95학번)를 졸업하고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등사회과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족으로 남편과 슬하에 1남(2006년생)을 두고 있다. 현재 거주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이다.
앞서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하늘 양을 시청각실 창고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명 씨의 신상정보는 내달 11일까지 30일간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2시부터 명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를 의결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원회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하지만, 피의자가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사를 표시하였을 때는 유예기간 없이 바로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오전 10시께 명씨를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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