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프로필 전 장관 고향 나이 이재명 선거대책위원장
윤여준은 기자 출신 정치인이다.
윤여준은 1939년 충청남도 논산군 채운면 출생으로 파평 윤씨이며, 경기중학교를 졸업하고 경기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단국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외교 분야로 진출하여 주일본 한국대사관과 주싱가포르 대사관에서 공보관을 역임했다.
정부 부처에서는 김영삼 정부 시절 제4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청와대에서는 공보비서관,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 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정치활동으로 국회에서는 제16대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을 지냈으며 2000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총선기획단장을 맡았다.
과거 안철수의 멘토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안철수가 박원순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도록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안철수에게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에서 국민통합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윤여준정치연구원 원장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 활동으로는 2024년 10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 여당의 책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여야 간의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검토 발언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통치하기에는 매우 낙후된 권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대통령의 과도한 음주와 그로 인한 판단력 상실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먼저 탄핵하자고 해도 용서받을까 말까"라며 강도 높은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2025년 4월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되어 중도층 확장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는 파평 윤씨 종친으로 친분이 있다.
저서로는 2011년에 《대통령의 자격》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