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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람아지 인도 직업 택배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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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람아지 인도 직업 택배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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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482회의 주인공은 인도에서 온 람아지 (한국명)씨의 이야기이다.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 계급 출신인 람아지 씨는 주인집에서 머슴살이를 했다. 생사의 갈림길 속에서 한국에 와서 정착한지 26년이 되었다.
한국에 오는 과정과 정착 후에도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주인에게 낫으로 가격당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컨테이너에 감금되기도 했다. 영문도 모른 채 한국에 도착한 후 굶주린 채 떠돌던 람아지 씨에게 따뜻한 흰 밥과 미역국을 건네준 할아버지가 있었다. 람아지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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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타의로 한국에 와 불법체류자로 시작하여 신분이 여러 번 바뀌었다. 서러운 순간도 많았지만, 간절함으로 지난날의 행적을 소명하여 무국적자가 되었고 10년간의 무국적자 생활 끝에 귀화에 성공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이후 자신을 인정해 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다.

람아지씨는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롯데택배 배송기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여행객들의 짐을 위탁하는 일을 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지드랍 서비스 이용객 대부분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영어가 능통한 배송기사를 배치한다. 하루 2회 이지드랍 서비스 배송을 전담하고 있는 롯데택배 배송기사 람아지씨는 유창한 영어 실력은 물론 화물종사자자격증을 취득한 베테랑 배송기사다. 무거운 수하물을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옮기는 고된 일이지만,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감사하며 밝은 에너지로 일한다. 람아지 씨는 "빨간 차(롯데택배 차량)를 보면 아이가 '아빠 회사다'라고 자랑스러워한다"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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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인이 전부였던 인도에서의 삶에는 돌봐주는 사람도 가족도 없었는데 한국에 와서 자신의 내면을 알아봐 준 아내를 만나 인생의 첫 가족이 생겼다.
지금은 두 남매의 아버지이자 '람 씨'의 1대 가장이 되었다. 어렸을 때 부모가 없었기에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뭐든지 경험시켜 주고 싶어 한다.

육아와 살림은 물론, 손수 만든 물고기 체험장과 주말 농장까지 운영하며 열성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람아지 씨 가족의 항상 웃음과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단란한 일상을 소개한다.

한편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는 한국에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한국 문화 적응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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