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프로필 SK텔레콤 사장 대표
유영상은 기업인으로 SK텔레콤 사장이다.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유 사장은 삼성물산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개발팀장, 프로젝트추진본부장, 사업개발본부장을 거쳤다. 이후 SK C&C에서 사업개발부문장(상무)을 역임했으며, SK텔레콤으로 돌아와 전략기획본부장(전무), 코퍼레이트센터장 겸 CFO, 이동통신사업부장(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1년 11월부터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2022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를 겸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SK브로드밴드 이사회 의장과 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제19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의 주요 활동 및 업적을 살펴보면,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당시 실무를 총괄적으로 이끌었다. SK텔레콤 CEO로 취임한 이후에는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ICT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SK텔레콤을 'AI 컴퍼니'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을 출시하고 고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의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AIDC) 건설 및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AI 반도체 '사피온' 사업 확대 등 AI 분야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6G 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신에 접목하는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본 효율성 개선, 주주환원 정책, AI 비전 등을 포함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으며,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 체제 구축을 위한 T-B 원바디(One Body) 체제를 구축했다.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함께 'SK ICT 연합'을 출범시키고, 5G 중간요금제를 도입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유 사장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연봉은 2023년 20억 6,500만원, 2024년 상반기 23억 8천만원, 2024년 전체 30억 8,3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나 유심 해킹 사태 당시 늑장 신고 및 미흡한 초기 대응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해킹 사태 관련 질의에 응답했으며, 유심 무상 교체 및 유심보호서비스 제공 등의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