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프로필 한국노총 위원장 고향 나이
김동명은 1967년 경기도 안성시 출생으로 2025년 기준 연 나이 58세다.
안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독학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 일동제약에 입사하면서 그의 노동운동은 시작되었다. 이듬해인 1990년부터 일동제약노동조합 단체교섭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94년에는 일동제약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그 직을 이어오고 있다.
노동조합 활동 외에도 그는 2002년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 교육국장을 맡았고, 2009년에는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하며 노동운동 내에서 그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같은 해 제조연대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2019년부터는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0년 1월, 김동명은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3년 1월에는 제28대 위원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는 2002년 이남순 위원장 이후 21년 만의 연임 기록이다.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그는 민주노총에 빼앗긴 제1노총 지위 회복과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설립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노사발전재단 공동이사장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정치적으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동명 위원장은 노동계의 정치 참여 확대를 강조하며, 2022년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동명 위원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국노총 내부에서는 '강경파'로 분류되기도 하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해 강경 투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사회보장위원회 등 주요 국가 정책기구의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