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프로필 변호사 고향 나이

권영국 프로필 변호사 고향 나이

권영국은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민주노동당 대표이다.

권영국은 1963년 강원도 태백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 연 나이 62세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 성장한 그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도쿠시마대학 대학원에서 조성과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풍산그룹에서 사원으로 근무하다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다 해고를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배와 구속을 경험하며 노동 인권에 대한 깊은 신념을 갖게 되었고 아내의 권유로 사법시험에 매진한 그는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한 그는 민주노총 법률원 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권 변호사는 용산 참사, 쌍용차 해고,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변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한국비정규센터 이사, 경주대·서라벌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용균 사망사고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간사, 경북노동인권센터 센터장,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법률팀장, 구의역 김군 사망재해 진상조사단 단장, 론스타 게이트 공동대책위원회 법률단장, 세월호 참사 조사 특위위원장, 용산참사 진상규명단 조사팀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쳤다.

주요 사회 활동으로는 SPC 노조파괴 의혹, 쿠팡 블랙리스트 사건, 김용균·구의역 김군 사망사건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세월호 참사, 용산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 규명 활동에도 힘썼다.

정치적인 활동으로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9년 정의당에 입당하여 노동인권안전특별위원장, 노동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당의 노동 중심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2024년에는 정의당 대표로 선출되었으며, 2025년에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과 노동·사회운동 단체들이 참여하는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거리에 핀 정의》(2020)와 《정의를 버리며》(201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