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프로필 국회의원 시인 고향 나이
정혜경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으로 진보당 소속의 국회의원이다.
1975년 10월 19일 경상남도 김해시 대저읍(현재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에서 태어났다. 현재 거주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이며, 본관은 초계 정씨다.
창원유목초등학교, 경원중학교,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노어노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여성 노동운동가 김진숙의 강연을 듣고 노동운동을 결심했고 대학 졸업 후 한국소니전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다. 이때 한달에 한번씩 노동계약서를 새로 작성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동안 총 60번의 노동계약서를 써야 했고, 이때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몸소 깨달았다고 한다.
한국소니전자에서 해고된 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조직국장으로 비정규직 노동운동을 시작하여, 정치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뛰어들어야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정치국장,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창원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진보당 가계부채119 창원의창센터장, 진보당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공동대책위원장, 진보당 경상남도당 창원시 의창구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를 기반으로 노동 운동 및 정치 활동을 이어간 그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 비례대표로 진보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현재 제22대 국회의원과 진보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재산은 1억 7416만원이다.
정혜경 의원은 노동 운동과 정치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한국소니전자 비정규직 노동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조직국장으로 활동하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 노동자의 안전권 강화, 비동의 강간죄 관련 법안 발의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과 종사자·입점업체 보호를 위한 대책위원회 위원장, 사모펀드 규제 법안 발의 준비, '을들의 노래' 시집 출간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도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단식 농성 중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부상을 입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여 관련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