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경호차장 프로필 고향 나이

박관천 전 경찰공무원은 2025년 6월 현재, 제7대 대통령경호처 차장 내정자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발표된 인사로, 현재 경호처 내부 검증이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박관천은 1966년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공군사관학교를 중퇴한 후 방송통신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동국대학교 경찰행정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임관했으며 2014년까지 경찰로 근무하며 최종 계급은 경정이었다. 주요 보직으로는 청와대 경호계획 및 감찰담당, 서울도봉경찰서 정보계장,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 파견근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박관천 전 경정은 2014년 경찰직을 퇴직한 뒤 야인으로 지내며 박근혜 탄핵 정국 등에서 여러 방송 활동을 했다. .경찰 외 경력으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부단장을 맡았고, 2025년 6월에는 제7대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내정됐다.
주요 사건과 논란
박관천 전 경정은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 중이던 2014년,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법원은 해당 문건을 대통령 기록물로 인정하지 않아 문건 유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과거 경찰청 근무 시 업주로부터 금괴를 뇌물로 받은 혐의(뇌물수수)가 추가되었고, 이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됐다. 1심에서는 징역 7년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는 뇌물 혐의 일부가 공소시효 만료로 판단되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고, 2021년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또한, 검찰 수사 당시 그가 남긴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라는 발언은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뒤늦게 재평가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이 발언은 다양한 형태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5년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내정되면서 다시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공식 임명을 위한 내부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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