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순 프로필 배우 남편 자녀 필모그래피
김금순은 연극,영화,드라마 배우이다.
김금순은 1973년 강원도 속초시에서 태어났다. 가족으로 배우자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중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이자 연극 연출가였던 이희대 선생을 통해 연기를 처음 접했고, 교사가 되길 바라던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주극단 등에서 활동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으며, 한때 김선주라는 예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주요 출연작 및 수상 경력
김금순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영화 카트(2014), 부산행(2016), 82년생 김지영(2019), 조제(2020), 브로커(2022), 비상선언(2022), 잠(2023), 정순(2024), 오 마이 갓(2025)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 미쓰리는 알고 있다(2020), 빈센조(2021), 홍천기(2021), 안나(2022), 진검승부(2022), 카지노(2022), 히어로는 아닙니다만(2024), 엄마친구아들(2024), 오징어 게임 2(2024),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2025)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영화 정순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입은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연기하여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와 제33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울산의 별(2024)로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파묘)과 제4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파묘) 수상은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기 스타일과 철학
김금순은 캐릭터에 몰입하여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일상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분석하고,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그녀의 연기 철학은 작품 속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최근 활동
최근 김금순은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엄마친구아들, 영화 야당, 오징어 게임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5년 춘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영화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5년 6월 11일에는 MBC 라디오스타의 '배우천하' 특집에 도지원, 차청화, 한지은과 함께 출연하여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블랙핑크 제니의 인기를 부러워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유와 작품에서 계속 악역으로 만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