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특검 프로필 변호사 고향 학력 나이
이명현은 법조인으로 군 법무관 20년경력의 변호사이다.
이명현은 196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으며 성남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학과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미국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Law school에서 법학석사(LL.M.) 학위를 취득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법조경력은 1990년 제9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이듬해인 1991년 육군 법무관으로 임관하여 군 법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제9군단 검찰부장, 제30기계화보병사단 법무참모, 육군본부 법무감실 군판사, 국방부 검찰부 고등검찰관 등 여러 보직을 거쳤다. 특히 1998년에는 제1차 병무비리합동수사본부에서 국방부 팀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수사를 담당해 이목을 끌었다.
국제적인 법무 역량 또한 갖춰 한미연합군사령부(CFC) 법무실장을 지냈고, 국방부 조달본부(현 방위사업청) 법무실장, 제1야전군사령부 법무참모를 거쳐 군 최고 지휘부의 법률 자문을 담당하는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까지 역임하며 군 법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군 전역 후에는 민간 법조계로 자리를 옮겨 2015년 법무법인 그린의 대표변호사를 맡았다. 이후 (구)법무법인 닥터홈의 대표변호사를 거쳐 2023년 12월부터 현재 재직 중인 법무법인 와이비엘의 대표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근황으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방부 공적심사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에 대한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미동맹재단의 고문으로서 한미동맹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5년 6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및 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지명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인물이기도 한 그는 군 법무관 출신이면서도 '진보 인사'로 평가받으며, 과거 병역 비리 수사 외압 폭로 이력으로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앞으로의 수사 진행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