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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프로필 대사 안보3차장 고향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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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프로필 대사 안보3차장 고향 나이

오현주는 전 주 교황청 대사로 이재명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3차장으로 임명됐다.

오현주는 1968년 광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외교관의 꿈을 키웠다. 1994년 외무고시 28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이래, 그는 다자 외교와 개발 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초기 경력에는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으로서 국제 무대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 국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개발 협력 정책 수립 및 이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유엔인권이사회(UNHRC) 의장 특별보좌관으로서 인권 문제 해결에 기여했으며,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다.

2021년에는 유니세프(UNICEF) 집행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국제 아동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등 그의 다자 외교 역량은 꾸준히 확장되었다.
2023년 1월 4일, 오현주 대사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 대사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대한민국과 교황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자 현안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관계를 더욱 심화할 적임자로 평가받았기 때문이었다.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그는 1월 17일, 한복을 입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주교황청 대사로서 오현주 대사는 대한민국과 교황청 간의 우호 증진 및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의 인사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수교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난민 문제, 기후 변화, 여성 지위 향상, 전쟁 및 분쟁 해결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한 교황청의 입장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비오 9세 교황 대십자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교황청이 비성직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그의 외교적 역량과 헌신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2023년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했다.

2025년 6월 15일, 오현주 대사는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국가안보실 3차장으로 임명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그는 세계 각국의 경제안보 분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위한 경제안보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 외교와 개발 협력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국제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현주 대사는 대한민국 경제 안보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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