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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프로필 대령 고향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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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프로필 대령 고향 나이

박정훈은 대한민국의 해병대 군인으로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며 계급은 대령이다.

박정훈 대령은 1971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 연 나이 54세이다. 학력은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를 취득했다. 이후 군 위탁교육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정훈 대령은 1996년 해군사관후보생 90기(해간 81기)로 임관했으며, 해병 군사경찰 병과에서 복무해왔다. 해병대 헌병단 작전과장,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1월 해병대 수사단이 창설될 때 초대 단장으로 취임하여 군사경찰 병과장을 겸임했다. 현재 계급은 해병대 대령이며, 해병대사령부 인사근무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정훈 대령의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23년 7월 발생한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수사와 관련된 외압 논란 때문이다.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그는 사고 진상 규명 임무를 지휘했으며, 수사 결과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려 했다. 그러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최초 보고 내용을 결재한 후 돌연 이첩 보류를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개입 의혹이 불거졌다.

박정훈 대령은 이 지시를 따르지 않고 수사 결과를 경상북도경찰청에 이첩하는 소신을 보였다. 이로 인해 그는 국방부로부터 상관 명예훼손 및 항명 혐의로 보직해임되었으며, 2023년 8월 8일 집단항명 수괴로 입건되었다가 8월 14일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변경되어 정식 입건되었다.이후 박정훈 대령은 2023년 10월 6일 불구속 기소되었다.

2024년 11월 21일 군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하며 그의 범죄가 군의 기강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25년 1월 9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다. 군사법원은 명확한 이첩 보류 명령이 없었고, 이첩 중단 명령 또한 정당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또한, 이 전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역시 거짓임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보았다.

1심 판결 이후 2025년 1월 13일, 국방부검찰단은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 의사를 밝혔으며,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심 무죄 판결 후, 박정훈 대령은 2025년 3월 6일 해병대사령부 인사근무참모처의 인사근무차장이라는 비편제 임시 보직을 받게 되었다. 이는 재판이 진행 중이고 대령 정기 인사가 완료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도되었다.

개인적인 정보로는 독실한 불자이지만 가톨릭 세례명(스테파노)도 가지고 있으며, 아들은 육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이다. 그의 모친 김봉순 씨는 국민의힘 당원이기도 하다. 박정훈 대령은 2023년 시사IN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노회찬재단의 노회찬상 특별상과 박종철인권상을 수상하며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그의 부당 명령 불복종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당시 군의 소극적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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