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마 유 프로필 FC 원더우먼 국적 나이
마시마 유는 일본 배우이자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 유튜버이다.
마시마 유는 1997년 일본 군마현 시부카와시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2004년에는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세이조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현재 배우,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니 뮤직 아티스츠 소속이며, 2016년부터는 프리스타일 풋볼 협회(JFFA) 공인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JFA 공인 지도자 라이선스(C급)와 축구 심판 자격(4급)도 가지고 있는 만능 스포츠인이다.
2024년 8월 31일, 마시마 유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국가대항전 한일전을 위해 일본 선수단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이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뛰며 2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4년 10월에는 '골때녀'를 통해 한국 예능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5년 4월, 그녀는 '골때녀' FC 원더우먼 팀에 합류하여 정식 멤버가 되었다. 등번호는 88번을 달았고, 팀 합류 소감으로 "레귤러 팀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꿈이 이루어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골때녀'에서 그녀는 미드필더를 포함해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탄탄한 기본기, 깔끔한 터치, 넓은 시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까지 갖춰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한 '사기 캐릭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뛰어난 경기 기록과 주변 반응
최근 '골때녀' 시즌 7 G리그 데뷔전인 FC 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는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5골에 모두 기여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B조 2R 경기에서는 심으뜸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즌 7 한일전에서도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2골을 추가, 한일전 통산 4골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2025년 6월 17일 기준으로, 공식 및 비공식 경기를 통틀어 5경기 7득점 3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마시마 유의 합류에 대해 '골때녀' 관계자들도 잔뜩 기대하는 눈치였다. 김병지 감독은 "팀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선수가 왔다"고 극찬했고, 조재진 감독은 "마시마 유를 한일전 때 보고 축구를 정말 잘하는 친구라는 걸 알았다. 우리 팀에 온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FC 액셔니스타의 사오리조차 "골때녀 만만치 않고, 내가 4년을 그냥 한 게 아니란 걸 보여주겠다"며 그녀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였다.
축구 외 활동들
'골때녀' 외에도 마시마 유는 유튜브 채널 'Mashima'를 운영하며 축구 훈련 영상, 프리스타일 시연,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리프팅 2,000회 이상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2024년 5월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어를 공부하며 기본적인 문장 구사가 가능한 수준이다. 2025년 6월 초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여름 스타일의 화이트 룩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배경으로 한 산뜻한 스타일링과 화려한 플라워 패턴 드레스를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