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맛칼럼니스트 프로필 세계테마기행 규슈
박상현 맛칼럼니스트 프로필 세계테마기행 규슈
1971년 창원시 상남동에서 태어났다. 상남초등학교를 5학년 때까지 다니다 부산으로 이주했다.
어린 시절, 창원에서 가족, 친척들과 가깝게 지내며 성장했고, 창원이 계획도시로 개발되던 시기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부유했으나 아버지 사업 실패로 부산으로 이주하여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부적응을 겪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부산 생활에 완전히 적응했다.
30대 초 부산에서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와인에 입문했고, 와인 동호회에서 아내를 만났다. 와인 감상평을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 '취생몽사'를 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네이버 파워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40대에 사업 실패 후 새로운 일을 고민하던 중 따비출판사 박성경 대표의 출판 계약 제안과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격려를 받았다.
황교익에게 맛칼럼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편지를 보낸 후 그의 격려를 받고 아내에게 3년간의 백수 생활을 부탁하며 글쓰기에 집중했다. 언론사 선배들에게 부탁하여 칼럼을 기고하기 시작하며 '맛칼럼니스트'라는 필명을 처음 사용했고, 부산일보, 국제신문, 경남도민일보, 김해뉴스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부산일보에 「부산의 노포」를 연재했다. 같은 해부터 일본 규슈를 본격적으로 취재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규슈에 두 달 동안 머물며 취재했고, 규슈관광추진기구로부터 후원을 받기도 했다. 2013년 6월부터 11월까지 국제신문에 「부산의 요리사들」을 연재했다. 2014년 첫 책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를 출간했다. 2017년부터 부산 푸드필름페스타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공저 <부산어묵 이야기>를 출간했고, 같은 해 1월부터 국제신문에 「박상현의 끼니」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 부산광역시 식품진흥기금용 심의위원직을 맡고 있다. 2022년부터 목포 미식 페스타 총연출을 맡고 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맛나서 좋은 세상(1~5부)" 편에 출연하여 일본 규슈를 소개했다. 현재 어묵을 통해 바라본 한국 근현대사 관련 책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