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 코르소
몸높이: 수컷 62-72cm 암컷 58-69cm
몸무게: 수컷 45-50kg 암컷 40-45kg
모색: 검정(제일 흔함), 회색(드묾), 브린들, 황갈색
용도: 사냥견, 소 몰이견, 번견, 애완견, 경찰견
계열: 마스티프 계열
이탈리안 대형 견종으로 시가 150만원 상당의 고가의 견종이다. 주로 경호견으로 널리 알려진 견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큰 머리와 단단한 근육질 몸이 특징인 견종이다. 카네(Cane)는 이탈리아어 ‘개’라는 뜻이며, 코르소(Corso)는 ‘보호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Cohors’에서 유래한 말이다. 즉, 카네코르소란 ‘경호견(Bodyguard Dog)’이란 의미가 있는 셈이다.
이름처럼 이탈리아에서는 오래전부터 번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며 순간 속도가 가장 빠른 견종의 하나이기도 하다. 조상은 고대 로마 시대 경량급 군견인 카니스 퍼그낙스(Canis Pugnax)다.
이탈리아의 마피아들이 경비견으로 많이 애용해서 마피아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마피아견인 주제에 소심하고 겁이 많다는 말이 있다.하지만 주인을 지키고자 하는 본능&충성심이 충만한 견종이다. 카네 코르소는 특이하게도 딱히 사육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국가를 찾기 어려우며 뉴스에 날법한 이렇다할 사고 사례도 없다.
카네 코르소 자체가 비교적 얌전하고 친화력이 높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인데 얘도 엄연히 맹견이고 힘과 전투력 역시 견종 전체를 통틀어도 그 강함은 최상위권이다. 따라서 사회화와 기본적인 훈련은 무조건 필수다. 또한 입마개를 비롯한 여러 안전도구도 가장 크고 단단한 대형견 종류로 준비해야 한다. 덩치가 당장 작아보여서 중형견처럼 생각했다가는 웬만한 중형견 입마개나 목줄은 순식간에 끊어낼 정도로 힘이 좋은 견종이기 때문이다.
카네 코르소는 순종의 대형견임에도 병치레가 거의 없는 튼튼한 면역계의 소유견. 그래서인지 수명이 길다. 당장 인터넷에는 10년 정도라 나와있지만 키워본 사람들의 말로는 15년 정도까지 산다고 한다.
분양가는 100~200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30~50정도면 분양이 가능하다고 한다.
외형
머리가 크고 편평하다. 큰 머리는 카네코르소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단단한 골격과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어 강인하고 근엄한 인상을 준다. 체고 암컷 약 58~60cm, 수컷 약 62~70cm 정도다. 몸무게는 몸높이에 따라 달라지며, 암컷 약 40~45cm, 수컷 약 45~50kg 정도다. 귀는 정삼각형 모양으로 접혀진다. 볼살이 턱 옆으로 길게 늘어지는 것도 카네코르소의 특징이다. 늘어진 볼 때문에 입꼬리가 아래로 처져 보인다.
털은 짧은 이중모다. 털색은 검은색, 황갈색, 회색, 브린들 등이 있다. 검은색 카네코르소가 제일 흔하다. 브린들은 기본 바탕색에 다른 색이 섞인 모색을 말한다. 많은 카네코르소가 털색과 관계 없이 가슴 부분에 큰 흰색 무늬를 가지고 있다. 털은 짧지만, 매우 두껍고 거칠어서 물에 잘 젖지 않는다. 털빠짐은 많은 편이다.
카네 코르소, 대체 뭐길래...고가의 견종? 어마어마한 가격에 '헉'
카네 코르소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3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카네 코르소가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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