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프로필 아나운서 집안 아내 자녀 나이
김현태는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로 주로 농구와 야구 중계를 많이 담당했습니다.
김현태 고향 나이 학력
1967년 9월 20일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7세 입니다.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경력 방송활동
1993년 KBS 1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95년부터 농구, 1996년부터 야구 중계를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KBS 뉴스 9의 스포츠뉴스 코너 KBS 스포츠 9의 앵커였던 성세정 아나운서가 물러나자 후속 앵커가 되었습니다.
하계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기간 중에는 주 종목인 야구와 농구와 더불어 복싱과 배드민턴 경기 중계를 담당하며, 동계 올림픽에선 알파인 스키와 아이스하키를 담당한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때는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장면을 중계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 2월 15일에 실시된 KBS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하여 2024년 2월 29일자로 KBS를 퇴사했습니다.
결혼 후 재혼 자녀
결혼해 장남 (김영찬), 차남을 두고 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현태 아나운서는 22년 전인 2002년도에 이혼을 했으며 "아들 둘이 있는데 (이혼할) 당시 3살, 7살이었다고. 아이들을 엄마가 맡기로 했으며 그래서 2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이혼 7년 만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와 2009년에 재혼을 하게 된 그는 배우자에게도 딸이 있는데 그 딸은 전남편이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던 2017년, 18살이 된 둘째 아들이 엄마가 바빠서 아빠의 돌봄을 받고 살고 싶다고 해서 들어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 입장에서는 18살 남자아이와 사는 게 불편할 수밖에 없고 정반대인 성격 탓에 냉랭한 분위기로 2~3년 정도를 살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직도 함께 살고 있다. 이제는 서로 이해를 하면서 산다. (근데) 둘이 친하지는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부자 스포츠 캐스터
한편 첫째 아들인 김영찬도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어 부자 캐스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 김현태는 최초로 프로농구 중계한 캐스터 부자가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현태는 "남편이 출장을 가야 아내가 좋아한다는 걸 느낀 적이 있는데 제가 중계방송을 하니까 지방, 해외를 많이 다녔다. 아내가 평소 제 방송을 잘 안 봐서 그것도 좀 서운했는데 올림픽 중계를 가게 됐다고 하니까 아내 얼굴이 환해지더라. 좋아해서 이번에는 방송을 볼 건가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가기 전에 '올림픽 매년 열리면 안 돼?'라고 하더라. 20일 정도 편하게 있겠다고"라고 말했다고.
이어 "결혼 초반만 해도 아내가 저를 강아지 쓰다듬듯 쓰다듬었다. 너무 심하게 만지니까 솔직히 그게 싫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제가 가까이 가려고 하면 화들짝 놀란다. 어느 정도로 놀라냐면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한 것처럼 놀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