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현 프로필 나이 고향 양궁선수 파리올림픽

남수현 프로필 나이 고향 양궁선수 파리올림픽

남수현은 대한민국의 양궁 선수이다.

2005년 전라남도 순천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19세다.
순천성남초등학교,순천풍덕중학교,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순천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고있다.

초등학교 3학년인 2014년 취미로 양궁을 시작한 남수현은 이듬해 두각을 드러내면서 양궁반 감독·코치로부터 선수 생활을 권유받았다고 한다.

2023년 대통령기 전국대회 단체전과 전국체전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4월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결과 파리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선발전 6위로 8명의 대표팀에 합류했던 남수현은 1차 평가전에서 4위 최종 2차 평가전에선 3위로 뛰어오르며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원래 2024년 시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었지만, 최종 선발전 결과에 따라 바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2024년 7월 28일,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임시현. 전훈영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현재까지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이루어냈다.

남수현은 오는 31일 여자 개인 64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를 시작으로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 상대는 여자 개인 63위를 기록한 이집트의 자나 알리다.

한편 남수현이 거주하며 소속팀으로 활동하는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가족·동문·시민 등 100여명이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봤고, 중국과의 접전 끝에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쁨의 환호성을 내뱉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어머니 고 씨는 기자들과 만나 "수현이가 10년 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자랑스럽고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지만, 남은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 연락하지 못하겠다"며 "양궁 10연패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겠다던 딸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아버지 남 씨는 딸에 대해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는데, 시합을 앞둔 시기에는 경기에 전념하기 위해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현이의 최대 강점은 성실함이다"며 "본인에게 주어진 숙제나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을 갈고닦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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